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영종도 라이딩

안녕하세요~
이제 따뜻한 봄을 지나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가 되었는데요
이런 날씨에 그냥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라이딩이라기보다는 바람 쐬러 다녀왔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릅니다

이번 라이딩 장소는 영종도인데요
영종도는 라이딩 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시내에서도  자전거 도로가 형성되어
있어서 지하철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씨사이드 파크 및 구읍뱃터도 갈 수 있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무의도, 해수욕장 등등
여행 명소를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또 영종도 한 바퀴를 라이딩 할수있게
공사 중인 거 같으니까
완공이 되면 한 바퀴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라이딩 한 코스 알려줄게요
운서역--> 인천대교 기념관--> 을왕리 해수욕장
--> 하늘정원--> 운서역

운서역 1번 출구에서 인천대교 기념관까지
이동시에는 횡단보도를 많이 건너야 해서
조금은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조심조심  인천대교 기념관까지
이동했는데요
씨사이드파크 공원 및 해안도로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인천대교 기념관은 코로나 영향으로
이용할 수는 없고 카페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보겠습니다
밀물일 때는 넘실대는 바다를 볼 수 있고요
썰물일 때는 넓디넓은 갯벌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인천대교도 볼 수 있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지만  힘들고 더울 때 쉴 수 있는
그늘막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해안도로 끝 지점에는 무의도와
을왕리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전문적인 라이딩 하시는 분들은
무의도로 많이 가시는 거 같아요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무의 대교를 건널 수 있답니다

잠시 휴식을 끝내고 출발~
여기서부터 을왕리 해수욕장 가는 길은
2가지 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마시안 해변인데요
조금은 빠르게 갈 수 있지만
자전거 도로가 없어서 위험합니다
주말에는 차량 이동이 많아서
더더욱 위험하답니다

두 번째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형성된 지 오래되어서
관리가 안되어 있는데요
그렇다고 차도를 이용하기에는 위험해서
많이 불편했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라이딩하는 게
목표였지만 아직은 어린이에게는
체력이 받쳐주질 못하였답니다
어특하든 강행을 하는 거 보다는
다음을 준비하는 게 좋을 거라는
판단에 중간에 턴~

운서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정원 방향으로 라이딩했는데요
하늘정원은 유채꽃, 코스모스, 갈대 등등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찾는
여행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지금은 유채꽃 준비를 하시는 거 같아요
새싹이 나와 있더라고요

하늘정원을 지나 조금 더 이동하시면
BMW 드라이빙 센터도 있으니까요
유채꽃도 보시고 드라이빙 센터 체험도
하시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길고 긴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활기차게 움직여 봤는데요
바람도 상쾌하고 햇빛도 좋아서
기분 좋은 라이딩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