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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트레킹 명소~! 소무의도를 걷다

by 한이똘망이 2022. 4. 4.

소무의도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예요
햇빛은 따습고 좋은데....

요즘 무의도를 자주 다니고 있는데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소무의도를 가려면 대무의도를
지나야 만 갈 수 있는데요
무의 대교를 건너 달리고 달려
소무의도 앞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소무의대교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여기는 운이 좋아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거리가 좀 있어서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소무의대교는 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 없어서
실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여행객들에게는 아주 좋은 여행지입니다
차량이 없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소무의도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무의도는 사계절 내내 새우가 잡혀서
새우 섬이라 하였으며
새우 섬답게 새우가 반겨주고 있는데요
세월이 흘러 지금은 주민 일부만이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무의도 트레킹~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는 본인이 정하는 법~

조금 편하게 하려면 마을길 방향을
처음부터 힘들게 시작하려면 새우 조형물
뒤로 계단이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힘들게 계단을 오르면서 주변 풍경도 바라보고
스트레스도 풀어버리고~
천천히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자가 보입니다
여기까지만 힘든 구간이라 보면 되니까
너무 성급하게 걷지 말고
천천히 걸으시면 됩니다

한 숨 돌리고 다시 출발~
사계절 푸른 잎을 보여주는 소나무 군락지가
근심 걱정에 찌든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 이동하면 명사의 해변이 나오는데
누군가의 소원으로 쌓였을 돌탑이 반겨주네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무의도에서
몽돌로 이루어진 몽여 해수욕장입니다
흔히 몽돌이라 하면 계란처럼 작은 크기를
생각하겠지만 여기는 조금 더 큰 몽돌이에요
잔잔한 바다에 물수제비도 해보고
돌탑을 쌓고 소원도 빌어보고
소무의도 트레킹 중에 많은 시간을 보낸 곳입니다

몽여해변에서 처음 시작점까지 갈 수 있는
길이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데요
하나는 마을길을 가로질러가는 방법
또 하나는 둘레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트레킹이 목적이었으니
둘레길을 이용하였답니다
그냥 해변 옆을 걷는다 생각하시고
걷고 또 걷고~
처음 출발지인 소무의대교 앞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네요

물로 어떻게 트레킹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2시간이면
끝이 날 거 같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힐링이 필요할 때
가볍게 떠나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곳
소무의도 트레킹 한번 해보시는 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