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추천~!! 국립 생물자원관(생생채움)

인천 청라(서구)에 있는
국립 생물자원관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의 식물, 동물 등
여러 표본을 보관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무료로
전시 공개 되고 있다

방문 일자 : 2022년 10월 09일
관람 시간 : 09 : 30 ~ 17 : 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무료

음.... 방문일자가 10월 09일인데
10월 21일 이제서야
기록을 남기는 게으름..ㅜㅜ

이곳 국립 생물자원관은
3층 건물로 되어 있는데
1층과 2층만 관람이 가능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을 하면
생생 채움이라는 건물이 반겨준다
그러고 보니 명칭이 바뀌었네..
언제 바뀌었지? ㅋㅋ

1층으로 들어서면 용맹한 호랑이가 반겨준다
전래동화 등 여러 곳에서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인데
우리나라에는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하다

호랑이를 보고 고개를 들어보면
인천을 상징하는 두루미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랑이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코로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카페 겸 휴식 공간도 이용할 수 있으니
간식거리를 챙겨가는 게 좋을 듯싶다
예전에는 책을 읽을 수 있게끔 많은 책들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보이지가 않았다

1층에서는 기획전을 자주 하는 공간인듯 싶다
어느샌가 전시관 내용이 바뀌어 있다
새롭고 흥미로운 기획전을 자주 하니까
한 번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첫 번째로 감각의 숲에 둘러보았다

감각의 숲
작품 앞에 서서 사계절의 변화 속에
떨어지는 낙엽과 꽃잎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내리는 눈을
변화시켜 보세요

가까운 산지나 공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계절의 변화를
작품으로 보다 보니 새롭게 다가왔다
특히 가을 부분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
인상 깊게 남아 있다

대부분 아이 동반 가족들이다 보니
짧은 시간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난 끝까지 지켜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두 번째로 생생숲을 둘러보았다

누구의 응가일까?
생생숲의 입구에 발자국이 여기저기 있는데
그 발자국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의 응가를 알 수 있는 곳이다

발자국을 하나씩 따라가면 누구의 발인지
퍼즐 맞추기로 알아볼 수도 있다
아이들은 이런 걸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모두 꺼내고 열심히 맞추기 시작~~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성공하면서 뿌듯해하는 미소를 보니
내 마음도 뿌듯~~^^

재미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다른 생생숲을 둘러보았다

아기새의 심장소리도 들어보고

동물 친구의 모습도 꾸며보고

색깔별로 다양한 동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발자국 위에 서면
색이 변하는 동물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전시관이었다

세 번째로 1층에 있는 1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표본과 자생 생물에 대하여
전시한 공간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생물의 7계~
동물, 식물, 균 등등 7가지로 분류해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하였지만 어렵다...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좋은 전시이지만
울 아이들은 어렵다며 패스~~ㅋㅋㅋㅋ

생물에 관한 내용이 어렵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동물들의 표본이 있다는 것이다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바라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역시 아이들은 이런 곳이 좋지


네 번째로 2층에 있는 2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2층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육, 해, 공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산지, 땅속, 하천, 바다 등 수많은
동물과 생물들을 볼 수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면 좋은 전시실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

11월 초 오픈되는 곰곰 이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지 기대가 된다
그때 다시 찾아가 봐야겠다

국립 생물자원관에 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항상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