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가볼만한곳

계양산 등산 코스~ 아이들과 함께 계양산 등산 하기

by 한이똘망이 2022. 9. 6.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계양산을 다녀왔어요~
계양산은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에서는
높이 394m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전국으로 비교하면 작은 산이랍니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산 둘레를 걸을 수 있는
둘레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등산로와 둘레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계양산 장미원 분수 (무지개)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계양산 코스를
먼저 알려드리자면요

장미원~ 장미원 옆 등산로 시작~ 정상~
하느재 쉼터~관리사무소~
무장애 나눔길~장미원



장미원에서 시작하여 장미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등산코스가 많이 있으니까요
어디서 시작하셔도 상관없답니다

장미원 주차장은 현재 공사 중이더라고요
장미원 초입의 갓길에 주차하시거나
교통연수원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 바라본 장미원 모습인데요
장미가 없네요..
만개한 장미를 보면 정말 예쁠 텐데...
제가 올 때마다 장미를 볼 수가 없네요~ㅋㅋ

사실 장미원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처음 접해보는데요
등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헷갈리는 구간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이정표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 부분이 아쉬웠답니다
중간중간 등산객을 만나지 않았다면
헤매고 다녔을 거예요

그리고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이 등산로는 잘 꾸며져 있지 않고 돌이 많아요
아이들을 동반한 등산이라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조금은 힘들더라고요

돌이 많아서 불편하긴 했지만
제 생각으로는 연무정에서 계단을 이용하는
코스보다는
덜 힘들고 시간도 짧게 느껴졌답니다

정상에 도착~~
공기도 깨끗하고 멀리 보이는
확 트인 시야로 모든 게 좋았어요

정상에서 한 바퀴 돌면서 바라보면
멀리 영종도, 강화도가 보이고요
김포공항도 보이고, 인천시도 보일 정도로
사방이 확 트여 있어서
요즘처럼 맑은 날에는
등산하는 보람이 있답니다~^^

정상에서 휴식을 하고 하산~~
처음 등산로는 돌이 많아서
아이들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계단을 이용하였답니다
안전을 우선시해야 하겠죠?

하느재 쉼터를 지나고
관리사무소를 지나고
계양 문화회관을 지나면
장미원으로 갈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만날 수 있답니다

무장애 나눔길이란
산림욕장을 편하게 거닐 수 있도록
데크로 만든 산책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의 길로 걸으면 언덕을 넘어야 해서
힘들었었는데 데크길이 생김으로써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장미원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이번 계양산 산행을 끝마쳤는데요

가족들과 함께여서 좋았고
날씨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쳐서 더 더 더~~!!
좋았던 계양산 산행이었습니다~